
체크박스 문항은 답하는 사람에게는 편하고 세는 사람에게는 까다롭습니다. 구글 설문지 응답을 시트로 받으면 한 사람이 고른 보기가 한 칸에 쉼표로 이어져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방과후 프로그램, 동아리’처럼 두 개를 고른 칸은 ‘방과후 프로그램’과 글자가 같지 않아서, 칸 내용이 보기 이름과 똑같은지로 세는 COUNTIF는 이 칸을 건너뜁니다.
가상의 누리중학교 교무기획부 정하윤 선생님이 받은 학부모 만족도 설문이 그런 경우였습니다. 응답 240건으로 결과 초안을 만들었더니 이번 학기 참여 활동 1위가 동아리로 나왔습니다. 이번 편은 클로드 대화창에 응답 파일을 첨부해 진행합니다. 확인할 것을 먼저 듣고 세는 기준을 정한 뒤, 복수 응답·척도·주관식을 한 파일에 모은 집계표와 열다섯 줄의 검산 시트를 받습니다.
낱말 몇 개를 먼저 정해 둡니다. 복수 응답은 보기를 여러 개 고를 수 있는 문항의 답입니다. 응답자 기준 %는 그 보기를 고른 사람 수를 문항에 답한 사람 수로 나눈 값이라 보기마다 더하면 100%를 넘고, 응답 기준 %는 고른 보기의 총수로 나눈 값이라 더하면 100%가 됩니다. 역문항은 ‘매우 그렇다’가 부정적인 뜻이 되도록 거꾸로 만든 척도 문항입니다. 학교와 설문 응답은 모두 가상입니다.
이 장에서 다루는 것
| 이런 분께 | 학부모·고객·직원 설문을 구글 설문지나 네이버 폼으로 받아 결과 보고서를 만드는 교사, 행정 담당자, 실무자 |
| 진행 방식 | ① 대화창에 파일 첨부 — 응답 파일을 올려 확인할 것을 묻고, 기준은 담당 교사가 정한 뒤, 집계 시트와 검산 시트가 든 새 파일을 받기 |
| 준비 파일 | 가상 학부모 설문 응답 240건(척도 5문항·체크박스 1문항·주관식 1문항)이 든 엑셀 파일 한 개 |
| 완성 파일 | 집계표·척도 문항·복수 응답·복수 응답 풀기·주관식 코딩·코딩표·점수 대응표·검산·응답 시트가 든 집계 파일 |
| 엑셀 기능 | SEARCH, ISNUMBER, IF, AND, COUNT, COUNTIF, COUNTA, COUNTBLANK, SUM, SUMPRODUCT, SUBSTITUTE, LEN, AVERAGE, ROUND, ABS, TEXT, 조건부 서식 |
| 쓰는 도구 | 클로드 대화창(파일 첨부)과 엑셀. Claude for Excel에서도 같은 요청을 쓸 수 있으며, 이때는 열린 파일에서 작업하므로 응답 시트 사본을 먼저 만들어 둡니다 |
| 핵심 키워드 | 복수 응답 · 응답자 기준 % · 역문항 · 코딩표 · 표본 확인 · 검산 |
| 난이도 | ●●○ 중급 — 칸 풀기와 집계 수식은 클로드가 짜고, 세는 기준과 분류 기준은 담당 교사가 정합니다 |
먼저 답부터
만들 수 있습니다. 응답 파일을 대화창에 올려 만들기 전에 확인할 것부터 물으면, 쉼표로 이어진 복수 응답 칸, 보기에 없는 글자, 글자로 된 척도와 방향이 반대인 문항, 분류 기준이 필요한 주관식을 셀 위치와 함께 짚어 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셀지는 그 답을 보고 선생님이 정하면 됩니다. 기준을 알려 주면 응답 시트는 그대로 둔 채 쉼표 칸을 보기별 0과 1로 푼 시트, 문항별 집계표, 주관식 코딩과 표본 확인 열, 열다섯 줄의 검산 시트를 수식으로 받습니다. 보기마다 COUNTIF로 38명이던 방과후 프로그램은 쉼표 칸까지 다시 세니 112명(47.5%)이었고, 1위도 바뀌었습니다.

SECTION 19-1
19-1 동아리가 1위로 나온 초안
설문은 10월 13일부터 23일 아침까지 구글 설문지로 받았습니다. 1학년 86명, 2학년 88명, 3학년 66명의 학부모가 답했습니다. 1~5번은 ‘매우 그렇다’부터 ‘전혀 그렇지 않다’까지 다섯 보기 가운데 하나를 고르는 척도 문항, 6번은 이번 학기에 자녀가 참여한 학교 활동을 모두 고르는 체크박스 문항, 7번은 학교에 바라는 점을 적는 주관식 문항입니다.
정 선생님은 6번 보기마다 COUNTIF로 응답 수를 셌습니다. 방과후 프로그램 38, 동아리 52, 진로 체험 16, 돌봄·자습실 14, 해당 없음 20. 1번 만족도 평균을 내려고 AVERAGE를 넣자 #DIV/0! 오류가 났습니다.

140과 236 사이
COUNTIF에 보기 이름을 그대로 넣으면 칸 내용이 그 이름과 똑같은 칸만 셉니다. 보기를 하나만 고른 학부모만 세어진 셈입니다. 6번에 답한 236칸 가운데 94칸에는 보기가 두 개 이상 들어 있었고, 이 칸들은 어느 보기에도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보기에 없는 활동만 적은 2칸도 빠져, 140과 236 사이의 96칸이 이렇게 채워집니다. 두 개 이상 고른 학부모 가운데 방과후 프로그램을 고른 사람이 많아서, 다시 세면 방과후 프로그램은 112명, 동아리는 95명입니다. 순위가 뒤집힙니다.
1~5번은 응답이 글자로 들어 있어 AVERAGE가 계산할 숫자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평균을 내려면 글자를 점수로 바꿔야 하고, 바꾸는 김에 문항의 방향도 살펴야 합니다. 4번 “숙제와 수행평가 부담이 지나치다”는 ‘매우 그렇다’가 부정적인 답이라 다른 문항과 방향이 반대인 역문항입니다.
| 파일에 있던 것 | 그대로 두면 생기는 일 | 규모 |
|---|---|---|
| 고른 보기가 쉼표로 이어진 칸 | COUNTIF가 세지 않음 | 94칸 |
| ‘해당 없음’과 다른 활동을 함께 고른 칸 | 보기별로 풀면 두 쪽에 모두 들어감 | 2칸 |
| ‘기타’에 직접 적은 활동 | 어느 보기에도 들지 않음 | 7칸 |
| 글자로 된 척도 응답 | AVERAGE가 #DIV/0! | 5문항 |
| 방향이 반대인 4번 | 그대로 평균하면 만족도가 높게 나옴 | 1문항 |
| 주관식 답 | 세는 기준이 없음 | 151칸 |
엑셀왕 TIP 보기 합계와 답한 사람 수를 나란히
복수 응답 문항은 보기별 응답 수를 더한 값과 답한 사람 수를 함께 적어 봅니다. 제대로 세면 보기 합계는 답한 사람 수와 같거나 그보다 많습니다. 보기 합계가 답한 사람 수보다 적으면 쉼표로 이어진 칸을 놓쳤을 가능성이 큽니다.

SECTION 19-2
19-2 파일 첨부부터 검산까지 다섯 단계
예제 zip의 ‘원본’ 폴더에 ‘학부모설문_응답.xlsx’가 들어 있습니다. 구글 설문지 응답 시트를 엑셀로 내려받은 모양이며, 응답자 이름과 연락처 열은 없습니다. 이 파일을 대화창에 첨부해 순서대로 따라 합니다.
클로드에서는 대화창에 엑셀 파일 첨부하기
Claude 고객센터의 파일 업로드 안내(2026년 10월 31일 확인)는 대화창에 파일 하나를 500MB까지, 대화 하나에 20개까지 올릴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표 자료는 CSV와 XLSX를 올릴 수 있고, XLSX 파일을 올리려면 설정에서 코드 실행과 파일 생성 기능을 켜 두어야 합니다. 이 기능이 켜져 있으면 클로드가 시트 내용을 읽고, 요청에 따라 수식이 든 새 엑셀 파일을 만들어 내려받게 해 줍니다.
대화창에 올린 파일은 클로드 쪽으로 보내져 처리됩니다. 학부모 설문은 응답자에게서 받은 정보이므로 이름·연락처·이메일처럼 응답자를 알아볼 수 있는 열은 뺀 사본을 올리고, 학교의 개인정보 처리 지침과 AI 도구 사용 지침이 있으면 그 기준을 먼저 따릅니다. 이 글의 대화는 재현이라 실제 답과 다를 수 있으니, 받은 파일은 STEP 5의 검산 시트로 확인합니다.
STEP 1 응답 파일을 내려받고 확인할 것 듣기
구글 설문지의 응답 탭에서 응답을 스프레드시트로 연결한 뒤, 그 시트를 엑셀 파일로 내려받습니다. 응답자를 알아볼 수 있는 열이 있으면 지운 사본을 만들고, 나머지 칸은 손대지 않은 채 첨부합니다. 쉼표 칸을 미리 손으로 나누면 어느 학부모가 무엇을 골랐는지 원래 기록과 맞춰 볼 수 없게 됩니다.
이렇게 말하기
학부모 만족도 설문 응답이야. 문항별 집계표를 만들고 싶어. 만들기 전에 확인할 것부터 알려 줘.
답에 들어가야 할 내용
· 문항마다 응답의 형태를 살펴 척도, 체크박스, 주관식으로 나누고, 체크박스 칸 가운데 쉼표로 이어진 칸이 몇 개인지 셉니다.
· 체크박스 칸에서 보기에 없는 글자와, ‘해당 없음’과 다른 보기를 같이 고른 칸을 셀 위치와 함께 보여 줍니다.
· 척도 문항의 보기 글자와 문장의 방향을 읽어 역문항으로 보이는 문항을 짚고, 주관식 답을 읽어 분류 기준 초안을 제안합니다.

STEP 2 세는 기준과 분류 기준 정하기
클로드가 물은 것은 정 선생님이 정합니다. 아래는 이 사례에서 교무기획부가 정한 기준입니다. 실제로는 설문을 설계할 때의 의도와 학교의 보고 방식에 맞춥니다.
| 정할 것 | 이 사례의 답 |
|---|---|
| 6번 비율 | 보기마다 고른 사람 수를 세고, 6번에 답한 사람 수(236명)로 나눕니다 |
| 해당 없음과 함께 고른 칸 | 다른 활동만 세고 ‘해당 없음’은 셈에서 뺍니다 |
| 보기에 없는 글자 | ‘기타(직접 입력)’로 묶습니다 |
| 척도 점수 | ‘매우 그렇다’ 5점부터 ‘전혀 그렇지 않다’ 1점까지, 빈칸은 그 문항의 N에서 뺍니다 |
| 역문항 | 4번은 6에서 뺀 점수로 계산하고, 표에 그 사실을 적습니다 |
| 7번 분류 | 클로드가 제안한 일곱 갈래로 하되, 한 답에 요구가 둘이면 먼저 적은 요구로 분류합니다 |
| 원본 | 응답 시트의 칸은 고치지 않습니다 |
이렇게 답하기
6번은 보기마다 고른 사람 수를 세고, 비율은 6번에 답한 사람 수로 나눠 줘. ‘해당 없음’과 다른 활동을 함께 고른 칸은 다른 활동만 세고 ‘해당 없음’은 빼 줘. 보기에 없는 글자는 ‘기타’로 묶어 줘. 1~5번은 ‘매우 그렇다’ 5점부터 ‘전혀 그렇지 않다’ 1점까지 점수로 바꾸고, 4번은 역문항이니 6에서 뺀 점수로 계산해 줘. 7번 분류 기준은 제안한 일곱 갈래로 하되, 한 답에 요구가 둘이면 먼저 적은 요구로 분류해 줘. 응답 시트는 고치지 마.
엑셀왕 노트 기준은 결과를 보기 전에
‘해당 없음’을 어떻게 셀지, 역문항을 뒤집을지는 결과 숫자를 보기 전에 정하고 보고서에도 적어 둡니다. 순위를 본 뒤 기준을 바꾸면 원하는 쪽으로 숫자를 맞췄다는 의심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STEP 3 집계 시트 받기
이렇게 말하기
6번 칸을 보기별 0과 1로 푼 시트, 보기별 고른 사람 수와 응답자 기준 %를 낸 시트, 1~5번 보기별 응답 수와 평균을 낸 시트를 만들어 줘. 점수는 점수 대응표 시트에 따로 적고 참조해 줘. 7번은 코딩표 시트에 코드마다 뜻과 예를 적고, 답마다 1차 코드를 값으로 붙여 줘. 1차 코드를 확인할 표본 30건을 무작위로 골라 번호를 매기고, 내가 직접 붙인 코드를 넣을 열과 일치 여부 열도 만들어 줘. 세 문항을 한 장에 모은 집계표도 만들어 줘.
답에 들어가야 할 내용
· 완성 파일에서는 원본의 ‘설문지 응답 시트1’을 그대로 옮기고 시트 이름만 ‘응답’으로 줄였습니다. 아래 수식의 ‘응답’은 이 시트를 가리킵니다.
· 복수 응답 풀기 시트는 6번 칸마다 보기 이름이 들어 있으면 1, 없으면 0을 적습니다. 쉼표 수에 1을 더한 ‘선택 수’ 열도 둡니다.
· 복수 응답 시트는 보기마다 1의 합계를 내고, 6번에 답한 사람 수로 나눈 응답자 기준 %와 선택 총수로 나눈 응답 기준 %를 나란히 둡니다.
· 척도 문항 시트는 보기마다 COUNTIF로 응답 수를 세고, 점수 대응표의 점수를 곱해 더한 뒤 빈칸을 뺀 응답 수(N)로 나눠 평균을 냅니다.
· 주관식 코딩 시트의 1차 코드는 수식 없이 값으로 들어갑니다. 표본은 RAND 함수로 고르되, RAND는 파일을 열 때마다 값이 바뀌므로 고른 번호를 값으로 고정해 둡니다.

수식 읽기 복수 응답 풀기 C5
=IF($B5="","",IF(ISNUMBER(SEARCH(", "&C$3&", ",", "&$B5&", ")),1,0))
“, “&$B5&”, ” → 6번 칸의 앞뒤에 쉼표와 공백을 붙입니다. ‘동아리, 진로 체험’이 ‘, 동아리, 진로 체험, ’이 됩니다.
“, “&C$3&”, ” → 찾을 보기 이름에도 같은 것을 붙입니다. ‘, 방과후 프로그램, ’을 찾게 됩니다.
ISNUMBER(SEARCH(…)) → 찾으면 1, 못 찾으면 0입니다. 6번 칸이 빈칸이면 바깥 IF가 아무것도 적지 않습니다.
앞뒤에 쉼표를 붙여 찾으면 보기 이름이 다른 보기의 일부일 때 겹쳐 세지 않습니다. COUNTIF에 별표를 붙인 “*방과후 프로그램*”도 이번 파일에서는 112가 나오지만, 보기 이름이 서로 겹치는 설문에서는 실제보다 많이 나옵니다. 직접 해 보기에서 그런 파일을 다룹니다.

4번의 원 점수 평균 3.65점은 부담이 크다는 쪽으로 기운 결과입니다. 다른 문항과 같은 방향으로 맞추면 2.35점이 되고, 다섯 문항 평균은 3.37점에서 3.11점으로 내려갑니다. 역문항을 뒤집은 점수로 보고할 때는 표에 그 사실을 함께 적습니다.
STEP 4 표본으로 분류를 점검하고 확인 목록 받기
엑셀왕 노트 주관식 분류는 사람이 표본으로 확인하기
7번 답에 코드를 붙이려면 답을 읽고 판단해야 하고, 같은 답도 읽는 사람에 따라 다른 코드가 붙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표본을 직접 분류해 클로드의 1차 분류와 얼마나 맞는지 봅니다. 교무기획부는 일치율이 90% 이상이면 1차 분류를 쓰되, 어긋난 답은 코딩표에 규칙으로 적어 같은 유형을 모두 다시 분류하기로 정했습니다.
논문이나 공식 보고서라면 두 사람이 따로 분류해 맞춰 본 뒤 카파 계수 같은 지표로 일치도를 밝히기도 합니다. 소속 기관이나 지도교수가 정한 방식을 따릅니다.

정 선생님이 표본 30건을 손수 분류해 보니 28건이 맞아 일치율은 93.3%였습니다. 어긋난 두 건은 답이 다루는 대상과 지적한 문제가 서로 다른 코드에 해당하는 경우였습니다. 방과후 수업 안내 문자가 늦게 왔다는 답은 대상이 방과후이지만 문제는 안내이고, 급식실 바닥이 미끄럽다는 답은 장소가 급식실이지만 문제는 시설입니다. 정 선생님은 대상보다 문제를 기준으로 코드를 붙인다는 경계 규칙 두 줄을 코딩표에 적고, 클로드에게 같은 유형을 모두 다시 분류하게 했습니다.
이렇게 말하기
어긋난 답은 대상보다 문제를 기준으로 분류한다는 규칙을 코딩표에 적고, 같은 유형을 모두 다시 분류해 줘.
표본 밖에서 3건이 더 달라져, 1차 코드와 최종 코드가 다른 답은 모두 5건입니다. 다시 분류한 뒤 보고서에 옮기기 전에, 원본과 기준에 맞춰 볼 항목을 클로드에게 추리게 합니다. 보고서를 쓰고 표를 옮기는 일은 정 선생님이 맡습니다.
이렇게 말하기
집계표를 결과 보고서에 옮기기 전에 내가 확인할 것을 알려 줘. 보고서는 아직 쓰지 마.

기타에 직접 적은 일곱 칸에는 수학 학원, 태권도, 수영처럼 학교 밖 활동이 섞여 있었습니다. 교무기획부는 표에는 ‘기타(직접 입력) 7명’으로 남기고, 학교 활동만 묻도록 다음 설문의 문항을 고치기로 했습니다.
STEP 5 검산하기
검산 시트는 열다섯 줄입니다. 첫 여섯 줄은 시트끼리 수식으로 맞춰 봅니다. 셋째 줄이 중심입니다. 6번 칸마다 쉼표 수에 1을 더해 센 선택 수의 합과, 복수 응답 풀기 시트에서 보기 열(C~H)의 1을 모두 더한 합이 같아야 합니다. 둘이 다르면 보기 이름이 틀려 빠졌거나 두 번 세어졌을 수 있고, 기타 칸에 활동을 둘 이상 적은 경우에도 차이가 나므로 해당 행을 찾아 확인합니다. 이번 파일은 ‘해당 없음’ 2칸을 정리하기 전 기준으로 둘 다 335였습니다(정리한 뒤 복수 응답 시트의 합은 333입니다). 나머지 아홉 줄은 6번에 답한 사람, 쉼표가 있는 칸, 보기별 고른 사람, 다섯 문항 평균, 표본 일치 건수를 미리 세어 둔 기대값과 비교합니다.
이렇게 말하기
집계가 맞는지 검산 시트에 열다섯 줄로 확인해 줘. 응답 행 = 학년별 응답 합, 6번에 답한 사람 + 빈칸 = 응답 행, 쉼표로 센 선택 수 = 보기별 고른 수의 합, 척도 보기별 수 + 빈칸 = 응답 행 × 5, 주관식 코드별 건수 합 = 적은 사람, 표본 건수 = 30을 맞춰 보고, 내가 불러 주는 기대값과도 비교해 줘. 기대값: 6번에 답한 사람 236, 쉼표가 있는 칸 94, 방과후 프로그램 112, 동아리 95, 해당 없음과 함께 고른 칸 2, 기타 7, 다섯 문항 평균 3.11, 표본 일치 28, 최종 코드로 바뀐 답 5.
답에 들어가야 할 내용
· 칸 수의 합이 맞는지 서로 다른 시트의 수식으로 맞춰 봅니다.
· 보기별 고른 사람, 평균, 표본 일치 건수를 미리 세어 둔 기대값과 비교합니다(예제 파일에서는 파이썬으로 센 값이며, 내 파일에서는 손으로 세거나 다른 방법으로 구해 넣습니다). 평균은 100을 곱해 정수로 비교합니다.
· 차이를 계산해 모두 0이면 종합을 ‘일치’로 표시합니다.

검산이 일치하면 칸 수와 따로 센 값이 수식 결과와 맞는다는 것까지 확인됩니다. 경계 규칙이 알맞은지, 기타 일곱 칸을 표에 어떻게 둘지는 검산으로 알 수 없으므로 STEP 4의 확인 목록대로 정 선생님이 판단합니다.
보고서에 적을 문장 예
6번은 복수 응답 문항으로, 비율은 6번에 답한 학부모 236명을 기준으로 계산했으므로 합계가 100%를 넘는다. 이번 학기 자녀가 참여한 활동은 방과후 프로그램(47.5%), 동아리(40.3%), 진로 체험(24.6%) 순이었다. 4번 문항은 역문항이어서 6에서 뺀 점수로 환산했다. 7번 주관식 151건은 코딩표에 따라 분류했으며, 무작위 표본 30건을 담당 교사가 직접 분류해 1차 분류와 비교한 결과 일치율은 93.3%(30건 중 28건)였다.

SECTION 19-3
19-3 누가 무엇을 하나
| 맡는 쪽 | 하는 일 |
|---|---|
| 담당 교사 | 응답자 정보를 뺀 사본을 올리고, 복수 응답을 세는 기준과 역문항, 주관식 분류 기준을 정합니다. 표본 30건을 직접 분류해 어긋난 답을 경계 규칙으로 정리하고, 확인 목록대로 원본과 기준을 맞춰 봅니다. |
| 클로드 | 쉼표 칸, 보기에 없는 글자, ‘해당 없음’과 다른 보기를 함께 고른 칸, 역문항으로 보이는 문항을 셀 위치와 함께 짚고, 분류 기준 초안을 제안해 주관식 답에 1차 코드를 붙이며, 집계와 검산 수식을 설계합니다. 확인할 것을 목록으로 정리합니다. |
| 엑셀 | 쉼표 칸을 보기별 0과 1로 풀고, 보기별·코드별로 세고, 점수를 곱해 평균을 내고, 열다섯 줄의 차이를 계산합니다. |
손으로 할 때는 6번 칸을 [텍스트 나누기]로 여러 열에 쪼갠 뒤 열마다 다시 세는 일이 많았습니다. 고른 보기 수가 사람마다 달라 열이 들쭉날쭉해지고, 같은 보기가 둘째 열에도 셋째 열에도 흩어져 합계를 맞추기 어려웠습니다.

요청문 모아 보기
이렇게 말하기
[STEP 1] 학부모 만족도 설문 응답이야. 문항별 집계표를 만들고 싶어. 만들기 전에 확인할 것부터 알려 줘.
[STEP 2] 6번은 보기마다 고른 사람 수를 세고, 비율은 6번에 답한 사람 수로 나눠 줘. ‘해당 없음’과 다른 활동을 함께 고른 칸은 다른 활동만 세고 ‘해당 없음’은 빼 줘. 보기에 없는 글자는 ‘기타’로 묶어 줘. 1~5번은 ‘매우 그렇다’ 5점부터 ‘전혀 그렇지 않다’ 1점까지 점수로 바꾸고, 4번은 역문항이니 6에서 뺀 점수로 계산해 줘. 7번 분류 기준은 제안한 일곱 갈래로 하되, 한 답에 요구가 둘이면 먼저 적은 요구로 분류해 줘. 응답 시트는 고치지 마.
[STEP 3] 6번 칸을 보기별 0과 1로 푼 시트, 보기별 고른 사람 수와 응답자 기준 %를 낸 시트, 1~5번 보기별 응답 수와 평균을 낸 시트를 만들어 줘. 점수는 점수 대응표 시트에 따로 적고 참조해 줘. 7번은 코딩표 시트에 코드마다 뜻과 예를 적고, 답마다 1차 코드를 값으로 붙여 줘. 1차 코드를 확인할 표본 30건을 무작위로 골라 번호를 매기고, 내가 직접 붙인 코드를 넣을 열과 일치 여부 열도 만들어 줘. 세 문항을 한 장에 모은 집계표도 만들어 줘.
[STEP 4] (표본을 직접 분류한 뒤) 어긋난 답은 대상보다 문제를 기준으로 분류한다는 규칙을 코딩표에 적고, 같은 유형을 모두 다시 분류해 줘. 그다음 집계표를 결과 보고서에 옮기기 전에 내가 확인할 것을 알려 줘. 보고서는 아직 쓰지 마.
[STEP 5] 집계가 맞는지 검산 시트에 열다섯 줄로 확인해 줘. 응답 행 = 학년별 응답 합, 6번에 답한 사람 + 빈칸 = 응답 행, 쉼표로 센 선택 수 = 보기별 고른 수의 합, 척도 보기별 수 + 빈칸 = 응답 행 × 5, 주관식 코드별 건수 합 = 적은 사람, 표본 건수 = 30을 맞춰 보고, 내가 불러 주는 기대값과도 비교해 줘. 기대값: 6번에 답한 사람 236, 쉼표가 있는 칸 94, 방과후 프로그램 112, 동아리 95, 해당 없음과 함께 고른 칸 2, 기타 7, 다섯 문항 평균 3.11, 표본 일치 28, 최종 코드로 바뀐 답 5.
같은 요청을 다시 보내도 결과가 똑같이 나온다는 보장은 없으므로 검산 시트로 확인합니다. Claude for Excel에서도 같은 요청을 쓸 수 있으며, 이때는 열린 파일에서 작업하므로 응답 시트 사본을 먼저 만들어 둡니다. 다른 AI 도구에 보내도 되지만, 받은 표는 도구마다 다를 수 있으니 검산 시트의 선택 수 합계와 표본 일치율부터 봅니다.
내 설문에 바꿔 쓰기
| 설문 | 첫 문장 바꿔 쓰기 |
|---|---|
| 고객 만족도 조사 | “매장 고객 설문 응답이야. ‘방문 이유(복수 선택)’와 만족도 5문항, 건의 사항을 …” (불만 문항이 역문항인지 확인) |
| 사내 교육 만족도 | “교육 후 설문이야. ‘도움이 된 과목(모두 선택)’과 강사 평가, 개선점 주관식을 …” (과목명 표기가 회차마다 같은지 확인) |
| 행사 참가 신청서 | “참가 신청 폼 응답이야. ‘참여할 프로그램(복수)’별 인원과 식사 선택을 …” (정원 초과 여부는 담당자가 판단) |
| 학생 진로 희망 조사 | “진로 희망 조사야. ‘관심 분야(최대 3개)’를 학년별로 …” (3개를 넘게 고른 칸 처리 기준 정하기) |
이 장의 핵심
체크박스 문항은 쉼표 칸을 보기별 0과 1로 푼 뒤 셉니다. 보기 앞뒤에 쉼표를 붙여 찾아야 이름이 겹치는 보기를 따로 셀 수 있습니다. 누리중학교 설문에서 COUNTIF로 38명이던 방과후 프로그램은 쉼표 칸까지 다시 세니 112명이었고, 1위가 바뀌었습니다.
복수 응답의 비율은 답한 사람 수를 기준으로 하고, 합이 100%를 넘는다는 사실을 표에 적습니다. 역문항은 뒤집은 뒤 평균합니다. 기준은 결과를 보기 전에 정합니다.
주관식 분류는 코딩표를 먼저 정하고, 표본을 사람이 직접 분류해 일치율을 봅니다. 어긋난 답은 경계 규칙으로 남기고, 열다섯 줄의 검산이 맞는지 본 뒤 보고서에 옮깁니다.
직접 해 보기 2학기 말 설문
예제 파일의 ‘직접해보기/학부모설문_2학기말.xlsx’는 12월에 같은 형식으로 받은 응답 60건입니다. 이번 6번에는 ‘방과후 프로그램(외부 강사)’라는 보기가 새로 생겼습니다. COUNTIF에 “*방과후 프로그램*”을 넣으면 32가 나옵니다. 방과후 프로그램을 고른 학부모는 정말 32명일까요?
답 예시
(학부모설문_2학기말.xlsx를 첨부하고) 2학기 말 학부모 설문 응답이야. 10월 설문과 같은 기준으로 6번과 1~5번 집계표, 검산 시트를 만들어 줘(7번은 이번에 받지 않았어). 그 전에 6번 보기가 10월 설문과 달라진 점이 있으면 먼저 알려 주고, 이름이 겹치는 보기는 따로 세 줘.
32명은 ‘방과후 프로그램’을 고른 사람 수와 다릅니다. 별표를 붙인 조건은 ‘방과후 프로그램(외부 강사)’ 안의 ‘방과후 프로그램’도 찾아내므로, 외부 강사 수업만 고른 학부모까지 세어집니다. 보기 앞뒤에 쉼표를 붙여 찾는 본문의 방식으로 세면 방과후 프로그램은 21명, ‘방과후 프로그램(외부 강사)’는 15명이고, 둘 다 고른 학부모가 4명 있습니다. 10월 설문과 견주려면 두 보기를 따로 볼지, ‘방과후(전체)’로 묶을지를 먼저 정해야 합니다. 묶는다면 둘 중 하나라도 고른 학부모를 세므로 32명(21+15−4)이 맞는 값이 됩니다. 클로드에게는 새로 생긴 보기를 먼저 짚게 하고, 어느 쪽으로 셀지는 선생님이 정합니다. ‘돌봄·자습실’도 ‘자습실’로 이름이 바뀌어 3칸이 있으니, 10월 표와 같은 줄로 볼지도 함께 정합니다.
2학기 말 응답 60건의 값은 사례를 위해 만든 자료입니다.
정 선생님의 결과 보고서에서 6번 표의 첫 줄은 방과후 프로그램 112명(47.5%)으로 바뀌었습니다. 표 아래에는 “복수 응답, 6번에 답한 236명 기준”이라는 한 줄이 붙었고, 주관식 요약 옆에는 코딩표와 일치율이 함께 실렸습니다. 다음 학기 설문은 같은 요청문으로 집계 파일을 다시 받고, 새로 생긴 보기와 응답 수가 바뀐 범위는 검산 시트로 확인합니다.
APPENDIX
예제 파일
설문 응답 240건을 담은 ‘원본/학부모설문_응답.xlsx’, 집계표·척도 문항·복수 응답·복수 응답 풀기·주관식 코딩·코딩표·점수 대응표·검산·응답 시트가 든 ‘완성예시/누리중_학부모설문_집계.xlsx’, ‘직접해보기/학부모설문_2학기말.xlsx’, 파일 설명을 적은 ‘읽어보기.txt’를 한 번에 받을 수 있습니다. 학교 이름과 응답은 모두 가상 데이터입니다.
이 글에 대하여
예제 파일의 수식과 본문 숫자는 2026년 10월 31일 LibreOffice로 다시 계산해 확인했습니다. 결과 초안의 숫자, 보기별 고른 사람 수, 척도 평균, 표본 일치 건수, 직접 해 보기의 결과는 같은 기준을 파이썬으로 다시 계산한 값과 맞춰 보았습니다. 엑셀에서 열었을 때 수식 결과가 같게 보이는지는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글의 화면은 모두 예제 파일 값으로 다시 그린 ‘재현 화면’이며, 대화창의 답변은 설명을 위해 구성한 재현이어서 실제 응답은 다를 수 있습니다. 주관식 1차 코드와 표본 확인 코드, 세는 기준은 예제를 위해 미리 정해 둔 값입니다. 학부모 설문의 개인정보 처리는 학교의 지침이 기준입니다.
파일 업로드 조건은 Claude 고객센터 Upload files to Claude(2026년 10월 31일 확인)를 기준으로 적었습니다. 구글 설문지 응답을 연결된 구글 시트에 저장하는 방법은 구글 문서 고객센터 Choose where to save form responses(같은 날 확인)를 참고했습니다. 체크박스 답이 한 칸에 쉼표로 이어지는 형식은 예제 파일의 모양이며, 설문 도구와 내려받는 방법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내 응답 시트에서 확인합니다. 서비스 화면과 지원 범위는 바뀔 수 있습니다.
이 연재는 저자가 기획하고 AI 도구의 도움을 받아 집필·정리했습니다. 구성, 사실 확인, 표현, 최종 판단과 출판 책임은 저자와 출판사에 있습니다. 클로드와 엑셀의 화면과 기능은 바뀔 수 있으며, 이 글은 2026년 10월 기준입니다. 2026년 10월 31일 개정: 검산을 열다섯 줄로 늘리고, 보고서에 옮기기 전 확인 목록을 더했습니다.
『클로드 엑셀왕』 연재 목록 · 이전 편: 결측치·이상치 점검표 만들기, 설문 데이터의 빈칸과 이상한 값을 분석 전에 걸러 낼 수 있나요? · 다음 편: 척도 점수와 신뢰도 계산하기, 설문 척도 점수와 신뢰도를 엑셀로 구할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