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문헌 목록 정리하기: 참고문헌 목록을 정리하고 중복을 찾을 수 있나요? | 클로드 엑셀왕 21

CHAPTER 21 참고문헌 정리와 중복 — 참고문헌 목록을 정리하고 중복을 찾을 수 있을까? 돋보기를 든 엑셀왕 마스코트와 체크리스트·링크·돋보기·체크 스티커.
CHAPTER 21 참고문헌 정리와 중복 — 참고문헌 목록을 정리하고 중복을 찾을 수 있을까? 돋보기를 든 엑셀왕 마스코트와 체크리스트·링크·돋보기·체크 스티커.

학위논문 심사본을 내기 전에 하는 마지막 점검 가운데 하나가 참고문헌 목록과 본문 인용을 맞추는 일입니다. 본문에서 인용한 문헌이 목록에 있는지, 목록에 있는 문헌이 본문에서 한 번이라도 인용되었는지, 같은 문헌이 두 번 들어가 있지는 않은지를 봅니다. 목록이 100건을 넘으면 눈으로 확인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그렇게 해도 놓치는 줄이 생깁니다.

가상의 누리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과정 윤서아 씨는 학업 스트레스를 주제로 한 석사논문의 심사본을 준비하면서 참고문헌 목록 180줄을 점검했습니다. 목록에는 서지 프로그램에서 내보낸 줄, 직접 입력한 줄, 빠진 정보를 챗봇에게 물어 채운 줄이 섞여 있습니다. 엑셀에서 글자가 똑같은 줄을 찾으면 5줄이 나왔습니다. 표기를 맞추고 DOI까지 대조하자 중복 줄은 17줄이었습니다.

이 장에서 다루는 것

이런 분께학위논문이나 리포트의 참고문헌 목록을 정리하는 대학원생·학부생, 연구실에서 공용 문헌 목록을 관리하는 연구 보조
진행 방식① 대화창에 파일 첨부 — 목록과 본문 인용을 올려 확인할 것을 먼저 받고, 같은 문헌의 기준은 연구자가 정한 뒤, 정리본·중복표·인용대조·요약·검산 시트가 든 새 파일을 받기
준비 파일가상 참고문헌 목록 180줄(번호·원문·입력 경로 메모), 본문 인용 364곳(위치·인용 표기)이 든 엑셀 파일 한 개
완성 파일요약·정리본·중복표·인용대조·확인필요·확인기록·저자대응표·검산·초안·원문·본문인용 시트가 든 파일
엑셀 기능SUBSTITUTE·LOWER로 비교용 키 만들기, COUNTIF·SUMPRODUCT(EXACT)로 중복 판정, INDEX·MATCH로 목록 뽑기, SUMIFS로 인용 대조, SUMPRODUCT·ABS로 검산
쓰는 도구클로드 대화창(파일 첨부)과 엑셀. Claude for Excel에서 같은 요청을 보내도 됩니다
핵심 키워드참고문헌 · 중복 · 표기 맞추기 · DOI · 본문 인용 대조 · 확인 필요 · 검산
난이도●●○ 중급 — 식은 클로드가 짜고, 독자는 판정 근거와 검산을 읽을 수 있으면 됩니다

먼저 답부터

찾을 수 있습니다. 대화창에 참고문헌 목록과 본문 인용을 첨부하고 “정리하기 전에 확인할 것부터 알려 줘”라고 하면, 표기 형식이 섞인 줄과 DOI 표기의 차이, 한글과 영문으로 따로 들어간 문헌, 입력 경로 메모에 ‘챗봇 보충’이라고 적힌 줄을 짚어 줍니다. 같은 문헌의 기준을 정해 알려 주면 정리본·중복표·인용대조·요약 시트와 열다섯 줄의 검산 시트가 든 파일을 받습니다. 이 사례에서는 글자가 같은 줄이 5줄이었지만 표기를 맞추고 DOI를 함께 보자 중복 줄이 17줄로 늘었고, 목록에는 163건이 남았습니다. 서지 정보는 클로드에게 채우게 하지 않습니다. 빠진 칸은 비워 두고 ‘확인 필요’로 표시하게 한 뒤, 줄을 지우기 전에 확인할 것을 목록으로 받아 DOI와 원문을 사람이 확인합니다. 윤 씨가 챗봇에게 채우게 한 12건 가운데 3건은 DOI 링크로도 학술 DB 검색으로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가상 사례의 설정입니다).

참고문헌 중복 정리를 1분 쇼츠로 정리했습니다. 예제는 가상 데이터, 내레이션은 AI 합성 음성입니다.
PART 01 사례로 보기

SECTION 21-1

21-1 180줄 중 17줄이 중복

이 글의 대학원과 저자, 논문, 학술지, DOI는 모두 가상입니다. DOI 앞부분 10.99999는 예제용이라 실제 링크로는 열리지 않습니다.

윤 씨의 참고문헌 목록은 엑셀 한 시트에 한 줄씩, 번호와 원문, 입력 경로 메모의 세 열로 되어 있습니다. 서지 프로그램에서 내보낸 줄이 60줄, 직접 입력한 줄이 108줄이고, 12줄에는 ‘챗봇 보충’이라는 메모가 붙어 있습니다. 쪽수나 DOI가 빠진 문헌을 윤 씨가 챗봇에게 물어 채운 줄입니다. 본문 인용은 심사본에서 ‘(저자, 연도)’와 ‘저자(연도)’ 꼴의 인용을 모두 찾아 위치와 함께 다른 시트에 붙였고 364곳입니다.

먼저 윤 씨는 각 줄의 위쪽에 글자가 똑같은 줄이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같은 문헌이 두 번 들어갔다면 같은 글자로 입력되었으리라 짐작한 것입니다. 결과는 5줄이었습니다. 완성예시 파일의 ‘초안’ 시트에 이 첫 시도를 남겨 두었습니다.

완성예시 파일 누리대_참고문헌_정리.xlsx의 초안 시트 재현 화면. 3번 ‘배아린, 황세아, 이준서 (2021). 대학원생의 일·학업 병행과 연구 환경의 관계. 한결학술.’과 20번이 글자가 같아 20번에 ‘같음’ 표시. 36번 ‘오진서·남이안. 2020. …누리교육학보 41(3): 438–457.’과 47번 ‘오진서, 남이안 (2020). …누리교육학보, 41(3), 438–457. https://doi.org/10.99999/nuri.2020.5576’은 같은 논문이지만 표시가 없음(노란 칸). 수식 줄 =IF(SUMPRODUCT(--EXACT(B$4:B23,B24))>0,"같음",""). 문자 그대로 같은 줄 5줄.
화면 21-1. 초안. 3번과 20번은 글자가 같아 잡히지만, 36번과 47번은 같은 논문인데 잡히지 않습니다. (재현 화면)

같은 논문이 다른 모습으로 들어 있다

36번과 47번을 나란히 놓으면 같은 논문입니다.

번호원문
36번오진서·남이안. 2020. 시간제 대학원생의 자기돌봄이 연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 누리교육학보 41(3): 438–457.
47번오진서, 남이안 (2020). 시간제 대학원생의 자기돌봄이 연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 누리교육학보, 41(3), 438–457. https://doi.org/10.99999/nuri.2020.5576

저자 사이에는 가운뎃점과 쉼표가 들어가 있고, 연도는 마침표 사이와 괄호 안에 있습니다. 학술지 이름 뒤에는 쉼표가 없는 쪽과 있는 쪽이 있고, 권(호)와 쪽을 잇는 부호도 콜론과 쉼표로 다릅니다. 47번에는 DOI가 붙어 있습니다. 36번은 직접 입력한 줄, 47번은 서지 프로그램에서 내보낸 줄이어서 같은 논문이 서로 다른 규칙으로 적혔습니다. 글자 비교로는 두 줄이 다른 문헌으로 판정됩니다.

47번처럼 표기만 달라 글자 비교에서 빠진 중복 줄은 모두 8줄입니다.

DOI가 같으면 같은 논문

번호원문
89번김다온, 심도윤, 오재민 (2024). 직장인 대학원생의 지도교수와의 관계 변화 추이에 관한 종단 연구. 고등교육실천연구, 44(2), 223–247. https://doi.org/10.99999/hepr.2024.9601
106번Kim, D. O., Shim, D. Y., & Oh, J. M. (2024). A longitudinal study of advisor relationships in working graduate students. Higher Education Practice, 44(2), 223–247. https://doi.org/10.99999/hepr.2024.9601

89번과 106번은 저자와 제목, 학술지 이름이 한글과 영문으로 다르게 적혀 있지만 DOI가 같습니다. 같은 논문이 한글 표기와 영문 표기로 한 번씩 들어간 것입니다. 이렇게 DOI로만 잡히는 중복 줄이 4줄 있습니다.

DOI는 개별 문헌에 붙는 고유 식별 기호로, 주소 앞에 https://doi.org/를 붙여 링크로 쓸 수 있습니다. APA 7판 안내는 DOI가 있는 문헌에는 DOI를 넣고 https://doi.org/로 시작하는 형태로 적으라고 합니다. ‘doi:’나 ‘dx.doi.org’로 시작하는 형태는 예전 방식입니다. 이 목록의 DOI는 96줄이고 그중 85줄이 https://doi.org/ 형태입니다. 나머지는 ‘doi:’가 4줄, ‘DOI: ’가 1줄, ‘dx.doi.org’가 3줄이고, 앞에 아무것도 없이 10.으로 시작하는 줄이 3줄입니다. 원문의 DOI는 고치지 않고, 비교용 열에서만 앞부분을 떼고 소문자로 맞춥니다.

챗봇이 채운 12줄

윤 씨는 쪽수나 DOI가 비어 있던 문헌 12건을 챗봇에게 물어 채웠습니다. 채워진 줄은 학술지와 권(호), 쪽, DOI까지 갖춘 그럴듯한 서지 정보가 되었습니다. 챗봇이 채운 12줄이 실제로 있는 논문인지는 확인한 적이 없습니다.

생성형 AI가 만든 참고문헌을 확인한 연구가 있습니다. Walters와 Wilder(2023)는 GPT-3.5와 GPT-4에게 42개 주제로 문헌 검토문을 쓰게 하고, 두 모델의 글 84편에 달린 인용 636건을 확인했습니다. 구글 학술 검색과 학술 DB, 출판사 사이트 등에서 제목과 저자가 일치하거나 거의 일치하는 문헌을 찾지 못한 인용이 GPT-3.5는 55%, GPT-4는 18%였습니다. 실제로 있는 문헌만 놓고 보면 GPT-3.5는 43%, GPT-4는 24%에서 서지 정보에 실질적인 오류가 있었습니다. 이 값은 2023년 4월 첫 주에 주제만 주고 글과 참고문헌을 새로 쓰게 한 결과여서, 지금의 모델이 이미 있는 서지의 빈칸을 채우는 일에 그대로 옮길 수는 없습니다. 다만 AI가 만든 서지 정보는 실제 문헌과 대조하기 전까지 믿지 않아야 한다는 근거로는 충분합니다.

목록에 있던 것초안에서 생긴 일규모
표기가 달라진 같은 문헌저자 구분, 연도 위치, 쪽 부호가 달라 글자 비교에서 빠짐8줄
한글·영문 이중 표기제목과 저자 표기가 달라 DOI로만 잡힘4줄
DOI 표기 다섯 가지같은 DOI도 앞부분이 달라 글자로는 다른 값이 됨DOI 96줄 중 11줄
챗봇 보충 줄실제 논문인지 확인되지 않은 채 목록에 들어 있음12줄
본문 인용과 목록목록과 본문이 따로 관리되어 서로 맞지 않음미인용 9건 · 목록에 없는 인용 4종

엑셀왕 TIP 중복을 지우기 전에 같은 문헌의 기준부터

글자가 같은 줄만 지우면 표기가 다른 중복이 남습니다. 반대로 기준을 느슨하게 잡으면 서로 다른 문헌이 하나로 합쳐집니다. 어떤 값이 같으면 같은 문헌으로 볼지 먼저 정하고, 판정 결과와 근거를 표로 남긴 뒤에 지웁니다.

PART 02 따라 하기

SECTION 21-2

21-2 파일 첨부에서 검산까지 다섯 단계

예제 zip의 ‘원본’ 폴더에 ‘참고문헌_초안목록.xlsx’가 들어 있습니다. 참고문헌 목록 시트와 본문 인용 시트가 한 파일에 있고, 대학·저자·논문·학술지·DOI는 모두 가상입니다. 이 파일을 대화창에 첨부해 순서대로 따라 합니다.

클로드에서는 대화창에 엑셀 파일 올리기

Claude 도움말 ‘Upload files to Claude’(2026년 10월 31일 확인)에 따르면 채팅에서는 한 파일에 500MB까지, 한 채팅에 파일 20개까지 올릴 수 있고 CSV와 XLSX를 지원합니다. XLSX를 올리려면 코드 실행과 파일 생성 기능이 켜져 있어야 하며, PDF가 아닌 문서에서는 글자만 읽습니다. 파일 생성 기능이 켜져 있으면 요청에 따라 수식이 든 새 엑셀 파일을 만들어 내려받게 해 줍니다.

올린 파일의 내용은 대화에 담겨 클로드 쪽으로 보내져 처리됩니다. 참고문헌 목록에는 응답자 정보 같은 개인정보가 없지만, 심사 전의 학위논문은 아직 발표되지 않은 글입니다. 학교와 지도교수의 AI 도구 사용 지침을 먼저 확인하고, 본문 인용 시트에는 본문 문장을 넣지 않고 인용 표기와 위치만 둡니다. 같은 요청을 다시 보내도 결과가 똑같이 나온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이 글의 답변은 재현이라 실제 답과 다를 수 있으니, 받은 파일은 STEP 5의 검산 시트로 확인합니다.

STEP 1 파일을 첨부하고 확인할 것 받기

참고문헌 한 건은 엑셀 한 칸에 한 줄로 두고 번호를 붙입니다. 칸을 미리 나누지 않아야 나중에 클로드가 나눈 칸을 원래 글자와 맞춰 볼 수 있습니다. 입력 경로 메모 열에는 서지 프로그램, 직접 입력, 챗봇 보충 가운데 하나를 적습니다. 챗봇이 채운 줄을 가려낼 기준은 이 메모뿐입니다. 본문 인용은 워드에서 ‘(저자, 연도)’와 ‘저자(연도)’ 꼴의 인용을 모두 찾아 위치(장·절)와 함께 다른 시트에 붙입니다. 목록과 인용 시트는 첨부한 뒤로 고치지 않습니다.

이렇게 말하기

석사학위논문 참고문헌 목록 180줄과 본문 인용이야. 중복을 찾아서 정리하고 싶어. 정리하기 전에 확인할 것부터 알려 줘.

답에 들어가야 할 내용

· 한글 문헌과 영문 문헌의 표기 형식, 저자 사이 구분, 연도 위치가 몇 가지인지 알려 줍니다.

· 글자가 똑같은 줄과, 표기만 다른 것으로 보이는 쌍을 줄 번호와 함께 보여 줍니다.

· DOI가 있는 줄과 없는 줄을 세고, DOI 표기가 몇 가지인지 알려 줍니다.

· 제목은 다른데 DOI가 같은 쌍을 짚어 줍니다.

· 입력 경로 메모에서 챗봇이 채운 줄을 세고, 확인이 필요하다고 알려 줍니다.

클로드 대화창 재현 화면. 참고문헌_초안목록.xlsx를 첨부하고 ‘석사학위논문 참고문헌 목록 180줄과 본문 인용이야. 중복을 찾아서 정리하고 싶어. 정리하기 전에 확인할 것부터 알려 줘.’라고 요청. 클로드의 답: ① 표기 형식이 네 가지 섞여 있음(36번·47번) ② 글자가 완전히 같은 줄은 5쌍 ③ DOI 표기가 다섯 가지 ④ 제목이 한글과 영문으로 다른데 DOI가 같은 쌍(89번·106번) ⑤ 입력 경로 메모에 ‘챗봇 보충’이 12줄. 끝에 같은 문헌의 판단 기준, 한글·영문 표기 중 남길 쪽, 본문 인용 대조 여부를 묻는 질문.
화면 21-2. 클로드가 짚은 다섯 가지. 파란 표시는 근거가 된 줄 번호입니다. (재현 화면)

재현 화면에서 클로드는 89번과 106번을 같은 논문으로 ‘보인다’고 말했고, 챗봇 보충 줄은 확인되기 전까지 믿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제목의 글자가 다른 두 줄이 정말 같은 논문인지는 DOI와 학술 DB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챗봇이 채운 12줄이 실제 논문인지도 같은 방법으로 확인합니다.

STEP 2 같은 문헌의 기준과 빈칸 규칙 정하기

클로드가 물은 것은 연구자가 정합니다. 아래는 윤 씨가 이 사례에서 정한 기준입니다.

정할 것이 사례의 답
같은 문헌첫 저자의 성·연도·제목(공백과 마침표·쉼표 같은 문장부호는 빼고, 영문 대소문자는 구분하지 않음)이 모두 같거나, DOI가 같으면 같은 문헌
남길 줄먼저 나온 줄을 남기고, 뒤 줄에만 DOI가 있으면 그 DOI를 가져옴
한글·영문 표기같은 DOI로 묶인 한글 논문과 영문 표기는 먼저 나온 줄을 남기고, 두 저자 표기를 저자대응표에 적음
빈칸원문에 없는 정보는 비워 두고 ‘확인 필요’로 표시. 클로드가 아는 정보로 채우지 않음
챗봇 보충 줄모두 ‘확인 필요’로 표시
원본받은 참고문헌 목록·본문 인용의 원래 칸은 고치지 않음(사본 시트 ‘원문’·‘본문인용’의 오른쪽에 칸을 더하는 것만 허용)

이렇게 답하기

같은 문헌은 첫 저자의 성·연도·제목(공백과 마침표·쉼표 같은 문장부호는 빼고, 영문 대소문자는 구분하지 않고)이 모두 같거나 DOI가 같은 것으로 해 줘. 먼저 나온 줄을 남기고, 뒤 줄에만 DOI가 있으면 그 DOI를 가져와 줘. 한글 논문과 영문 표기가 같은 DOI로 묶이면 두 저자 표기를 저자대응표에 적어 줘. 원문에 없는 정보는 비워 두고 확인 필요로 표시해 줘. 네가 아는 정보로 채우지 마. 입력 경로 메모가 챗봇 보충인 줄은 모두 확인 필요로 표시해 줘.

엑셀왕 노트 같은 문헌의 기준은 연구자가 정할 일

저자·연도·제목이 같아도 서로 다른 문헌일 수 있습니다. 학술지 논문과 같은 제목의 학술대회 발표가 그렇고, 같은 저자가 같은 해에 낸 두 편의 제목이 문장부호나 띄어쓰기만 다를 때도 키가 같아집니다. DOI가 같으면 같은 문헌으로 볼 수 있지만, DOI를 잘못 붙인 줄은 다른 문헌과 DOI가 같아집니다. ‘Kim, D. Y.’처럼 이름의 첫 글자만 적은 영문 표기는 다른 사람과 겹칠 수 있어, 저자대응표에는 DOI로 같은 논문임을 확인한 쌍만 올립니다. 판정 결과는 중복표로 받고, 남길 줄은 사람이 정합니다.

STEP 3 정리본·중복표·인용 대조 받기

이렇게 말하기

참고문헌 목록 시트는 ‘원문’이라는 이름으로 그대로 옮기고 고치지 말고, 정리본, 중복표, 인용대조, 확인필요, 저자대응표 시트를 더한 파일을 만들어 줘. 중복 줄은 지우지 말고 판정과 근거만 표시해 줘. 줄 수와 판정 결과, 확인 필요 문헌 수를 모은 요약 시트도 맨 앞에 만들어 줘.

답에 들어가야 할 내용

· 정리본 시트에 원문을 첫 저자, 연도, 제목, 출처, 권(호), 쪽, DOI로 나눈 칸을 만들고, 원문에 없는 칸은 비워 둡니다.

· 그 오른쪽에 비교용 키와 판정, 근거를 수식으로 붙입니다. 중복 줄은 지우지 않고 표시만 합니다.

· 본문 인용 시트의 인용 표기에서 첫 저자와 연도를 읽어 정리본과 대조하고, 확인 필요 사유가 있는 문헌을 확인필요 시트에 모읍니다.

· 요약 시트에 받은 줄 수, 근거별 중복 줄 수, 정리 후 문헌 수, 인용 대조 결과, 확인 필요 문헌 수를 수식으로 모읍니다.

정리본 시트와 저자대응표 재현 화면. 위: 클로드가 나눈 값. 36번 오진서 2020 ‘시간제 대학원생의 자기돌봄이 연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 DOI 없음(노란 칸), 47번 같은 저자·연도·제목에 DOI https://doi.org/10.99999/nuri.2020.5576, 89번 김다온 2024, 106번 Kim, D. O. 2024 ‘A longitudinal study of advisor relationships…’. 가운데: 키와 판정. 47번 저자키 오진서, 비교키 일치(앞) 1, 판정 중복, 근거 표기 맞춘 뒤 일치, 첫 행 36. 106번 저자키 김다온, DOI 일치(앞) 1, 판정 중복, 근거 DOI 일치, 첫 행 89. 수식 줄 M51 =LOWER(SUBSTITUTE(…G51," ","")…). 아래: 저자대응표 Song, I. A.–송이안, Song, H. E.–송하은, Kim, D. O.–김다온, Cho, N. E.–조나은.
화면 21-3. 정리본의 분해 칸과 키·판정, 저자대응표. 앞에 같은 문헌이 있는 줄(주황)만 ‘중복’이 됩니다. (재현 화면)

수식 읽기 정리본 M51

=LOWER(SUBSTITUTE(SUBSTITUTE(SUBSTITUTE(SUBSTITUTE(SUBSTITUTE(SUBSTITUTE(SUBSTITUTE(G51," ",""),".",""),",",""),":",""),"'",""),"-",""),"·",""))

· SUBSTITUTE(G51,” “,””) → 제목에서 공백을 지웁니다. 바깥쪽 SUBSTITUTE가 마침표, 쉼표, 콜론, 작은따옴표, 하이픈, 가운뎃점을 차례로 지웁니다. 큰따옴표, 괄호, 물음표, 줄표는 남습니다.

· LOWER(…) → 영문을 소문자로 맞춥니다. 시카고 꼴에서는 제목 단어의 첫 글자가 대문자로 적혀 있기 때문입니다.

· 저자키(L열)는 저자대응표에서 먼저 찾고, 없으면 쉼표 앞의 성을 소문자로 씁니다. 한글 이름은 그대로 씁니다.

· 비교키(N열) = 저자키 & 연도 & 제목키. 36번과 47번은 이 값이 같고, 89번과 106번은 제목키가 달라 이 값이 같아지지 않습니다.

비교키 일치(앞)는 COUNTIF로 이 줄 위쪽에 같은 키가 몇 번 있었는지 셉니다. 범위를 위쪽까지만 걸었으므로 먼저 나온 줄은 0이고 뒤에 나온 줄만 1 이상이 되어, 먼저 나온 줄이 남습니다. DOI 일치(앞)도 같은 방식입니다. 문자 일치(앞)는 SUMPRODUCT(–EXACT(…))로 원문 전체를 대소문자까지 구분해 비교합니다. 원문 전체를 COUNTIF로 비교하지 않는 까닭은 Microsoft 안내에 있습니다. COUNTIF는 ?와 *를 와일드카드로 읽고, 255자를 넘는 문자열을 찾게 하면 결과가 틀리게 나옵니다. 이 목록에는 255자를 넘는 줄이 2줄 있습니다. 비교키는 공백과 문장부호 여섯 가지를 지워 짧고(가장 긴 키가 119자) 와일드카드 글자도 없어서 COUNTIF를 써도 됩니다. 제목에 ?나 *가 들어 있는 목록이라면 그 글자를 지우거나 앞에 ~를 붙여야 합니다.

세 열 가운데 하나라도 0보다 크면 판정이 ‘중복’이 되고, 근거에는 문자 그대로, 표기 맞춘 뒤 일치, DOI 일치 가운데 앞선 하나만 적힙니다.

중복표 시트 재현 화면. 순번 1~17: 중복 행 20(첫 행 3, 문자 그대로), 45(33, 문자 그대로), 47(36, 표기 맞춘 뒤 일치, 가져올 정보 DOI), 60(56), 63(10, 문자 그대로), 75(48, 표기 맞춘 뒤 일치, DOI), 91(30, 문자 그대로), 104(78), 105(12), 106(89, DOI 일치), 109(12), 110(94, 문자 그대로), 120(29), 145(99, 표기 맞춘 뒤 일치, DOI), 146(43, DOI 일치), 153(138, DOI 일치), 179(172, DOI 일치). 정리 결정 열에는 ‘첫 행 유지’와 ‘뒤 행의 DOI를 가져옴’, ‘한글·영문 저자명을 저자대응표에 기록’. 아래 범례: 문자 그대로 5, 표기를 맞추면 같음 8, DOI로만 잡힘 4, 합계 17줄 → 문헌 163건.
화면 21-4. 중복표. 근거 세 가지와 정리 결정이 한 줄씩 남습니다. (재현 화면)

중복은 17줄이었습니다. 문자 그대로 같은 줄이 5줄, 표기를 맞춰야 잡히는 줄이 8줄, DOI로만 잡힌 줄이 4줄이고 목록에는 163건이 남습니다. 중복표의 ‘가져올 정보’ 열은 먼저 나온 줄에 DOI가 없고 뒤에 나온 줄에 있으면 ‘DOI’라고 알립니다. 36번과 47번이 이런 경우입니다. 정리본의 ‘DOI(합친 뒤)’ 열은 36번 줄에 47번의 DOI를 가져오고, 이런 문헌이 3건입니다.

인용 대조에서는 클로드가 본문 인용 시트의 인용 표기에서 첫 저자와 연도를 읽어 칸으로 나눕니다. ‘(곽시우·김동하, 2014)’는 곽시우와 2014, ‘Gallagher et al. (2008)’은 Gallagher와 2008이 됩니다. 인용키는 소문자 저자와 연도를 이어 붙인 값이고, 정리본의 인용키와 같으면 ‘있음’, 없으면 ‘목록에 없음’입니다.

인용대조 시트 재현 화면. 위: 목록에는 있으나 본문에서 인용하지 않은 문헌 9건(62, 65, 70, 71, 101, 112, 132, 136, 141번)과 확인 필요 사유(65·70·112번 챗봇 보충, 141번 쪽 없음). 아래: 본문에서 인용했으나 목록에 없는 4종 강준서2021 2곳(2장 3절), aldridge2015 2곳(4장 2절), 임주원2019 1곳(2장 3절), fontaine2015 1곳(1장 1절). 범례: 본문 인용 364곳, 목록에 없는 인용 6곳 = 4종, 인용하지 않은 문헌 9건.
화면 21-5. 인용 대조. 목록과 본문이 서로 놓친 것이 두 갈래로 나옵니다. (재현 화면)

본문 인용 364곳 가운데 358곳은 목록에 있고 6곳은 목록에 없습니다. 목록에 없는 문헌은 4종입니다. 반대로 목록에는 있는데 본문에서 한 번도 인용하지 않은 문헌이 9건입니다. 저자대응표는 이 대조에도 쓰입니다. 본문은 한글 이름으로 인용했는데 목록에는 영문 표기가 남은 문헌이 있어서, 대응표를 비워 두고 계산하면 목록에 없는 인용이 11곳(6종), 인용하지 않은 문헌이 10건으로 늘어납니다.

STEP 4 지우기 전에 확인 목록 받고 직접 확인하기

중복표대로 줄을 지우기 전에, 사람이 원문과 맞춰 볼 항목을 클로드에게 추리게 합니다. 지우는 일과 확인 결과를 적는 일은 연구자가 합니다.

이렇게 말하기

중복표대로 줄을 지우기 전에 내가 직접 확인할 것을 알려 줘. 아직 지우지는 마. 확인 결과를 적을 확인기록 시트(번호·확인 방법·결과·메모)를 빈 표로 더하고, 확인필요 시트에서 그 결과를 끌어오게 해 줘.
클로드 대화창 재현 화면. 요청: 중복표대로 줄을 지우기 전에 직접 확인할 것. 답: 중복표와 인용대조 기준으로 지우기 전에 사람이 확인할 것을 정리, 같은 문헌으로 판정한 줄 17줄은 아직 지우지 않음. 확인할 것 표: DOI로만 잡힌 한글·영문 쌍 4줄(DOI 링크로 같은 논문인지), 표기를 맞춰야 잡힌 줄 8줄(권(호)·쪽이 같은지, 학회 발표가 아닌지), 뒤 행의 DOI를 가져온 문헌 3건(첫 행 논문과 맞는지), 챗봇이 빈칸을 채운 줄 12건(DOI 링크와 학술 DB, 결과는 확인기록에), 목록에 없는 인용 4종(목록에 더할지 본문을 고칠지), 본문에서 인용하지 않은 문헌 9건(뺄지, 인용을 빠뜨렸는지).
화면 21-6. 줄을 지우기 전에 확인할 것. DOI 링크와 학술 DB, 원문으로 사람이 맞춰 봅니다. (재현 화면)

확인필요 시트에는 사유가 있는 문헌 23건이 모입니다. 챗봇 보충이 12건, 쪽 없음이 7건, 출처 없음이 4건이고, 한 줄에 사유는 하나씩입니다. 윤 씨는 챗봇 보충 12줄부터 확인했습니다. 실제 작업에서는 줄마다 DOI 링크를 열고, 학술 DB에서 제목과 저자로 찾아 서지 정보를 맞춰 봅니다. 이 글의 예제 DOI는 열리지 않으므로 확인 결과는 사례를 위해 정한 값이며, 확인기록 시트에 사람이 직접 적은 것으로 둡니다.

확인기록과 확인필요 시트 재현 화면. 위: 확인기록 12건. 번호 21·65·72·86·112·169 일치, 67(쪽수)·96(권(호))·133(공저자 한 명 누락) 일부 수정, 70·108·161은 DOI 링크가 열리지 않고 제목·저자 검색에도 없어 찾을 수 없음. 아래: 확인필요 시트의 찾을 수 없음 3건 — 70번 Ibarra & Hargrove (2015) 본문 인용 0곳, 108번 박보라·조재민·하채원 (2016) 2곳, 161번 Zielinski·Vasquez·Eriksen (2019) 1곳. 범례: 확인 필요 23건 = 챗봇 보충 12 + 쪽 없음 7 + 출처 없음 4, 챗봇이 채운 12건 중 3건은 찾을 수 없음.
화면 21-7. 확인기록과 확인필요. 챗봇이 채운 12건 가운데 3건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재현 화면)

결과는 일치 6건, 일부 수정 3건, 찾을 수 없음 3건입니다. 일부 수정은 쪽수, 권(호), 빠진 공저자 한 명이 목록과 달랐던 경우입니다. 찾을 수 없음 3건은 DOI 링크가 열리지 않고, 학술 DB와 학술지 홈페이지에서 제목과 저자로 검색해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70번은 본문에서 인용하지 않았고, 108번은 2곳, 161번은 1곳에서 인용했습니다. 108번과 161번은 목록에서 빼기 전에 인용한 문장의 근거를 다시 찾아야 합니다. 나머지 11건(쪽 없음, 출처 없음)도 같은 방법으로 쪽수와 출처를 채우면 되며, 이 파일에서는 ‘미확인’으로 남겨 두었습니다.

목록에 없는 4종은 목록에 더할 문헌이라면 원문을 찾아 서지 정보를 적고, 그렇지 않으면 본문의 인용을 고칩니다. 목록에 없는 인용의 서지 정보를 클로드에게 물으면 그럴듯한 답이 오겠지만, 이 사례의 챗봇 보충 줄처럼 원문과 대조하기 전에는 믿지 않습니다.

STEP 5 검산하기

검산 시트는 열다섯 줄이고, 줄마다 기대값과 계산값, 차이를 나란히 둡니다. 앞의 열한 줄은 시트끼리 수식으로 맞춰 봅니다. 원문 줄 수와 정리본 줄 수, 남는 줄과 중복 줄의 합, 근거 세 가지의 합, 인용 대조의 두 갈래, 확인 필요 사유의 합처럼 어느 한쪽이 빠지거나 두 번 세어지면 어긋나는 값들입니다. 나머지 네 줄은 DOI를 가져온 문헌 수, 중복 줄 수, 인용하지 않은 문헌 수, 확인 필요 문헌 수를 따로 센 기대값과 비교합니다.

이렇게 말하기

정리가 맞는지 검산 시트에 열다섯 줄로 확인해 줘. 원문 줄 수 = 정리본 줄 수, 남는 줄 + 중복 줄 = 원문 줄 수, 중복 근거 세 가지의 합 = 중복 줄 수, 원문에서 나눈 칸이 원문에 그대로 들어 있지 않은 줄 = 0, 비교키가 250자를 넘는 줄 = 0, 본문 인용 = 목록에 있는 인용 + 없는 인용, 남는 문헌 = 인용한 문헌 + 인용하지 않은 문헌, 미인용 순번의 최댓값 = 미인용 문헌 수, 확인 필요 사유의 합 = 확인 필요 문헌 수, 확인 기록 줄 수 = 결과 세 가지의 합, 확인 기록 번호가 확인 필요 목록에 없는 줄 = 0, DOI를 가져온 문헌 수를 맞춰 보고, 중복 줄·인용하지 않은 문헌·확인 필요 문헌 수는 내가 불러 주는 기대값과 비교해 줘. 기대값: 중복 줄 17, 인용하지 않은 문헌 9, 확인 필요 문헌 23, DOI를 가져온 문헌 3.

답에 들어가야 할 내용

· 시트 사이의 합이 맞는지 서로 다른 시트의 수식으로 맞춰 봅니다.

· DOI를 가져온 문헌 수, 중복 줄 수, 인용하지 않은 문헌 수, 확인 필요 문헌 수를 미리 따로 센 기대값과 비교합니다(예제 파일에서는 파이썬으로 센 값이며, 내 파일에서는 손으로 세거나 서지 프로그램의 결과로 넣습니다).

· 차이를 계산해 모두 0이면 점검 결과를 ‘일치’로 표시합니다.

요약과 검산 시트 재현 화면. 위: 요약 — 받은 참고문헌 목록 180줄, 문자가 그대로 같은 줄 5, 같은 문헌으로 판정한 줄 17(문자 그대로 5, 표기를 맞추면 같음 8, DOI가 같음 4), 정리 후 문헌 수 163, 본문 인용 364곳, 인용하지 않은 문헌 9, 목록에 없는 문헌 4종, 확인 필요 23(챗봇 보충 12, 확인 결과 일치 6·일부 수정 3·찾을 수 없음 3), 검산 일치. 수식 줄 B7 =COUNTIF(정리본!$S$5:$S$184,"중복"). 아래: 검산 열다섯 줄의 기대값·계산값·차이, 차이는 모두 0이고 점검 결과 일치. 수식 줄 B20 =IF(SUMPRODUCT(ABS(D4:D18))=0,"일치","확인 필요").
화면 21-8. 요약과 검산 시트. 열다섯 줄의 차이가 모두 0이어서 점검 결과가 ‘일치’입니다. (재현 화면)

검산이 일치하면 시트 사이의 합과 따로 센 값이 수식 결과와 맞는다는 것까지 확인됩니다. 같은 문헌으로 판정한 줄이 정말 같은 논문인지, 챗봇이 채운 서지 정보가 맞는지는 검산으로 알 수 없으므로 STEP 4에서 사람이 확인합니다.

엑셀왕 노트 정리본은 점검용, 최종 표기는 학교 지침으로

이 파일의 정리본은 중복과 누락을 찾기 위한 비교용입니다. 심사본에 들어갈 목록의 최종 표기가 APA 7판인지 학과의 한국식 서식인지는 학교와 학과의 지침에 따라 연구자가 정하고, 글자 서식은 서지 프로그램이나 워드에서 맞춥니다.

PART 03 정리와 연습

SECTION 21-3

21-3 누가 무엇을 하나

맡는 쪽하는 일
연구자학교 지침을 확인하고 목록과 인용 시트를 준비합니다. 같은 문헌의 기준을 정하고, 확인 목록대로 DOI 링크와 학술 DB, 원문으로 직접 확인해 결과를 기록합니다. 확인되지 않은 문헌을 인용한 문장은 근거를 다시 찾고, 최종 표기를 학교 지침에 맞춥니다.
클로드표기 형식과 DOI, 이중 표기, 챗봇 보충 줄을 짚고, 원문을 칸으로 나누고, 키·판정·요약·검산 식을 설계합니다. 원문에 없는 정보는 비워 두고 확인 필요로 표시하며, 지우기 전에 확인할 것을 목록으로 정리합니다.
엑셀비교용 키를 만들고, 앞에 같은 문헌이 있는지 판정하고, 본문 인용과 목록을 대조하고, 열다섯 줄의 차이를 계산합니다.

서지 프로그램에도 중복 문헌을 찾는 기능이 있습니다. 엑셀에서 식을 직접 세우면 어떤 값이 같아서 중복으로 판정했는지를 칸 단위로 볼 수 있고, 프로그램의 결과와 견주어 볼 수도 있습니다.

21편의 흐름을 한 장에 그린 설명용 구조도. 첨부하고 확인 항목 받기, 기준 정하기, 중복·인용 대조, 확인 목록·직접 확인, 검산의 다섯 단계에서 사람과 클로드·엑셀이 하는 일. 결과: 목록 줄 수 180 → 163, 중복 줄 17줄(문자 그대로는 5줄), 본문에 없는 문헌 9건, 목록에 없는 인용 4종(6곳), 찾을 수 없는 논문 3건(챗봇 보충 12건 중), 검산 15줄 모두 차이 0. 사람이 마지막으로: 존재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문헌은 목록에서 빼기 전에 본문 인용부터 찾아 고치고 최종 표기를 학교 지침에 맞춤.
도판 21-1. 21편의 흐름. 비교 기준과 확인은 연구자가, 식 설계는 클로드가, 계산은 엑셀이 맡습니다. 설명용 구조도입니다.

요청문 모아 보기

이렇게 말하기

[STEP 1] 석사학위논문 참고문헌 목록 180줄과 본문 인용이야. 중복을 찾아서 정리하고 싶어. 정리하기 전에 확인할 것부터 알려 줘.

[STEP 2] 같은 문헌은 첫 저자의 성·연도·제목(공백과 마침표·쉼표 같은 문장부호는 빼고, 영문 대소문자는 구분하지 않고)이 모두 같거나 DOI가 같은 것으로 해 줘. 먼저 나온 줄을 남기고, 뒤 줄에만 DOI가 있으면 그 DOI를 가져와 줘. 한글 논문과 영문 표기가 같은 DOI로 묶이면 두 저자 표기를 저자대응표에 적어 줘. 원문에 없는 정보는 비워 두고 확인 필요로 표시해 줘. 네가 아는 정보로 채우지 마. 입력 경로 메모가 챗봇 보충인 줄은 모두 확인 필요로 표시해 줘.

[STEP 3] 참고문헌 목록 시트는 ‘원문’이라는 이름으로 그대로 옮기고 고치지 말고, 정리본, 중복표, 인용대조, 확인필요, 저자대응표 시트를 더한 파일을 만들어 줘. 중복 줄은 지우지 말고 판정과 근거만 표시해 줘. 줄 수와 판정 결과, 확인 필요 문헌 수를 모은 요약 시트도 맨 앞에 만들어 줘.

[STEP 4] 중복표대로 줄을 지우기 전에 내가 직접 확인할 것을 알려 줘. 아직 지우지는 마. 확인 결과를 적을 확인기록 시트(번호·확인 방법·결과·메모)를 빈 표로 더하고, 확인필요 시트에서 그 결과를 끌어오게 해 줘.

[STEP 5] 정리가 맞는지 검산 시트에 열다섯 줄로 확인해 줘. 원문 줄 수 = 정리본 줄 수, 남는 줄 + 중복 줄 = 원문 줄 수, 중복 근거 세 가지의 합 = 중복 줄 수, 원문에서 나눈 칸이 원문에 그대로 들어 있지 않은 줄 = 0, 비교키가 250자를 넘는 줄 = 0, 본문 인용 = 목록에 있는 인용 + 없는 인용, 남는 문헌 = 인용한 문헌 + 인용하지 않은 문헌, 미인용 순번의 최댓값 = 미인용 문헌 수, 확인 필요 사유의 합 = 확인 필요 문헌 수, 확인 기록 줄 수 = 결과 세 가지의 합, 확인 기록 번호가 확인 필요 목록에 없는 줄 = 0, DOI를 가져온 문헌 수를 맞춰 보고, 중복 줄·인용하지 않은 문헌·확인 필요 문헌 수는 내가 불러 주는 기대값과 비교해 줘. 기대값: 중복 줄 17, 인용하지 않은 문헌 9, 확인 필요 문헌 23, DOI를 가져온 문헌 3.

엑셀 안 클로드(Claude for Excel)에서 열린 파일에 같은 요청을 보내도 됩니다. 결과는 매번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검산 시트와 확인 기록으로 맞춰 봅니다.

내 목록에 바꿔 쓰기

목록첫 문장 바꿔 쓰기
학기말 리포트 참고문헌 30건“리포트 참고문헌이야. 같은 문헌이 두 번 들어갔는지만 확인해 줘 …” (건수가 적으면 눈으로 확인한 결과와 맞춰 보기)
연구실 공용 문헌 목록“공용 목록에 새로 받은 40건을 합쳐 줘. 이미 있는 문헌은 표시만 해 줘 …” (겹치는 문헌의 기준을 먼저 정해 알려 주기)
도서 목록“도서 목록에서 같은 책을 찾아 줘. ISBN이 있으면 ISBN을 먼저 보고 …” (같은 책도 판과 형태에 따라 ISBN이 다를 수 있음)
챗봇이 만든 참고문헌 목록“이 목록을 정리하되 서지 정보는 채우지 말고, 확인 필요로 표시하고 DOI와 학술 DB로 확인할 목록을 만들어 줘 …” (확인은 사람이 하고 결과를 기록하기)

이 장의 핵심

중복은 첫 저자의 성·연도·제목에서 공백과 자주 쓰는 문장부호를 뺀 키와 DOI를 함께 봅니다. 윤 씨의 목록은 글자가 같은 줄이 5줄이었고, 이 기준으로 보니 17줄이었습니다. 판정과 근거는 중복표에 남기고, 남길 줄은 사람이 정합니다.

본문 인용과 목록은 저자와 연도로 서로 대조합니다. 한글과 영문으로 적힌 저자명은 대응표로 묶고, 목록에 없는 인용과 인용하지 않은 문헌은 따로 모읍니다.

서지 정보는 클로드에게 채우게 하지 않습니다. 빈칸은 ‘확인 필요’로 표시하고, 지우기 전에 확인 목록을 받아 DOI 링크와 학술 DB에서 사람이 확인한 뒤, 열다섯 줄의 검산으로 시트 사이의 숫자를 맞춥니다.

직접 해 보기 12월 추가분 28건

예제 파일의 ‘직접해보기/참고문헌_추가분_12월.xlsx’에는 기존 목록 163건 시트와 12월에 추가한 문헌 28건 시트가 들어 있습니다. 추가한 문헌 가운데 기존 목록과 겹치는 것은 몇 건일까요? DOI가 없는 줄과 DOI 표기가 다른 줄이 있고, 기존 목록의 다른 문헌과 DOI가 같은 줄도 하나 있습니다. 다음 요청으로 확인해 봅니다.

이렇게 말하기

12월 추가분 28건을 기존 목록 163건과 비교해 줘. 첫 저자의 성·연도·제목(공백과 마침표·쉼표 같은 문장부호는 빼고, 영문 대소문자는 구분하지 않고)이 모두 같거나 DOI가 같으면 겹치는 것으로 보고, 줄 번호와 근거를 알려 줘. DOI는 같은데 제목이 다른 줄이 있으면 따로 표시해 줘.

답 예시

제목 기준으로는 7건이 겹치고, DOI 기준으로는 6건이 겹칩니다. 두 기준이 함께 잡는 줄이 5건이고, 제목 기준으로만 잡히는 줄이 2건(N03, N15)입니다. 이 2건은 추가 목록에 DOI가 없어 DOI만 봤다면 놓쳤을 줄입니다. 같은 문헌은 이 7건입니다. DOI 기준으로만 잡히는 1건은 N05이며, 표기를 맞추면 기존 7번과 DOI가 같지만 저자와 연도, 제목이 다릅니다. 규칙대로라면 중복으로 판정되지만 DOI가 잘못 붙었을 수 있으므로, 겹침으로 처리하지 않고 확인 필요로 표시합니다. DOI 글자를 그대로 비교하면 3건(N16, N17, N18)만 잡혀, 같은 문헌 7건 가운데 4건이 빠집니다. N05도 앞부분이 doi:로 달라 글자 비교로는 잡히지 않고, 표기를 맞춰야 기존 7번과 DOI가 같다는 것이 드러납니다.

윤 씨는 겹치는 7건을 추가 목록에서 빼고 나머지 21건을 원문 시트에 붙였습니다. 새로 붙인 줄은 클로드에게 같은 방식으로 칸을 나누고 수식 범위를 늘려 달라고 요청합니다. N05는 규칙상 DOI 일치로 잡히므로 판정을 그대로 두지 말고 확인필요와 확인기록에 따로 올립니다. 추가 문헌 28건은 사례를 위해 만든 자료입니다.


APPENDIX

예제 파일

참고문헌 목록 180줄과 본문 인용 364곳을 담은 ‘원본/참고문헌_초안목록.xlsx’, 요약·정리본·중복표·인용대조·확인필요·확인기록·저자대응표·검산·초안·원문·본문인용 시트가 든 ‘완성예시/누리대_참고문헌_정리.xlsx’, ‘직접해보기/참고문헌_추가분_12월.xlsx’, 파일 설명을 적은 ‘읽어보기.txt’를 한 번에 받을 수 있습니다. 대학, 저자, 논문, 학술지, DOI는 모두 가상 데이터입니다.

클로드 엑셀왕 21 예제 파일 내려받기 (zip)

이 글에 대하여

예제 파일의 수식과 본문 숫자는 2026년 10월 31일 LibreOffice로 다시 계산해 확인했습니다. 정리본의 키와 판정, 인용 대조, 확인 필요 사유는 같은 규칙을 파이썬으로 따로 계산해 줄마다 대조했고, ‘직접 해 보기’의 숫자도 파이썬으로 계산했습니다. 엑셀에서 열었을 때 수식 결과가 같게 보이는지는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글의 화면은 모두 예제 파일 값으로 다시 그린 ‘재현 화면’이며, 클로드 대화창의 답변은 설명을 위해 구성한 재현이어서 실제 응답은 다를 수 있습니다. 확인 기록의 결과(일치, 일부 수정, 찾을 수 없음)는 사례를 위해 정한 값입니다. 참고문헌과 본문 인용은 중복 17줄, 미인용 9건, 목록에 없는 인용 4종이 나오도록 설계한 가상 데이터입니다.

파일 업로드 한도와 XLSX 조건은 Claude 도움말 Upload files to Claude(2026년 10월 31일 확인)를 기준으로 적었습니다. 서비스 화면과 지원 범위는 바뀔 수 있습니다.

생성형 AI가 만든 인용 문헌의 오류 비율은 Walters & Wilder(2023), Fabrication and errors in the bibliographic citations generated by ChatGPT(Scientific Reports)를 기준으로 적었습니다(2026년 10월 31일 확인). 당시의 GPT-3.5와 GPT-4를 대상으로 한 연구입니다.

COUNTIF가 ?와 *를 와일드카드로 읽고 ~를 앞에 붙이면 글자 그대로 찾는다는 설명과 255자를 넘는 문자열에서 결과가 틀리게 나온다는 설명은 Microsoft 지원 문서 COUNTIF function을, DOI가 있는 문헌에는 DOI를 넣고 https://doi.org/ 형태로 적으며 ‘doi:’와 ‘dx.doi.org’ 형태는 예전 방식이라는 설명은 APA Style의 DOIs and URLs 안내를 기준으로 했습니다(모두 2026년 10월 31일 확인). 최종 참고문헌 서식은 학과와 학교의 지침을 따릅니다.

이 연재는 저자가 기획하고 AI 도구의 도움을 받아 집필·정리했습니다. 구성, 사실 확인, 표현, 최종 판단과 출판 책임은 저자와 출판사에 있습니다. 클로드와 엑셀의 화면과 기능은 바뀔 수 있으며, 이 글은 2026년 10월 기준입니다. 2026년 10월 31일 개정: 검산을 열다섯 줄로 늘리고 요약 시트 요청과 줄을 지우기 전 확인 목록 단계를 더했습니다.

『클로드 엑셀왕』 연재 목록 · 이전 편: 척도 점수와 신뢰도 계산하기, 설문 척도 점수와 신뢰도를 엑셀로 구할 수 있나요? · 다음 편: 두 집단 비교하기, 두 반(집단)의 점수 차이를 엑셀로 검정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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